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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나 독감이 지나갔는데도 귀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중이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 후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세균이 귀로 침투하면 쉽게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흔하지만, 성인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므로 미리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이염의 원인, 증상,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1. 중이염이란?
중이염(otitis media)은 귀의 중이(고막 안쪽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독감이나 감기가 걸린 후 이관(귀와 코를 연결하는 관)이 막히면서 중이 내 압력이 변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독감 후 중이염은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이관이 막히면서 세균 감염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2. 중이염의 원인
📌 감기 및 독감 후유증
감기나 독감 후 코막힘과 콧물이 지속되면 이관이 쉽게 막히면서 중이 내 압력이 변하고, 이로 인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증식하여 중이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이러한 과정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특히 폐렴구균, 인플루엔자균, 포도상구균 등이 주요 원인균이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감염되기 쉽습니다.
📌 알레르기
알레르기로 인해 코 점막이 부어오르면 이관이 막혀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적인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지속적인 점막 부종이 발생해 중이 환기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삼출성 중이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이관 기능 저하
아이들은 어른보다 이관이 짧고 수평에 가까워 감염 위험이 높으며, 이관이 좁아 염증이 생기면 쉽게 막혀 삼출성 중이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3. 중이염의 증상
중이염은 급성, 삼출성, 만성 중이염으로 나뉘며, 각 유형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급성 중이염은 주로 세균 감염으로 인해 급격한 통증과 고열을 동반하는 반면, 삼출성 중이염은 귀가 막힌 느낌과 난청이 특징적이며, 만성 중이염은 반복적인 염증과 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급성 중이염
- 귀 통증 (심한 경우 밤에 더 심해짐)
- 발열
- 귀에서 고름(농)이 나옴
- 난청(귀가 멍멍한 느낌)
✅ 삼출성 중이염
- 통증은 거의 없지만 귀가 막힌 느낌
- 소리가 울리거나 난청 증상 발생
-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 중이염으로 발전 가능
✅ 만성 중이염
- 난청이 지속됨
- 고막이 천공되어 고름이 반복적으로 나옴
- 치료가 늦어지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음
4. 중이염의 치료 방법
🏥 급성 중이염 치료
- 항생제 복용: 세균 감염일 경우 필요
- 소염진통제: 통증과 염증 완화
- 코막힘 해소: 비충혈 완화제, 식염수 스프레이 사용
🏥 삼출성 중이염 치료
- 약물 치료 + 이관 통기법(귀 불기) 시행
- 심한 경우 고막 절개 후 삼출액 배출
🏥 만성 중이염 치료
- 약물 치료로 효과 없을 경우 수술(고막성형술, 유양동 절제술) 필요
5. 중이염 예방법
✅ 감기 & 독감 예방하기
감기나 독감을 예방하면 중이염 발생 확률도 낮아집니다. 특히 독감 예방접종은 필수이며, 접종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 자체를 줄이면 중이염 발생 위험도 현저히 감소합니다. 또한, 독감 후유증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 코 건강 관리
- 콧물을 세게 풀지 않기
- 식염수 스프레이로 코 세척하기
- 알레르기 관리하기
✅ 면역력 강화
-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
-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장 건강이 면역력과 직결됨)
6. 중이염이 심할 때 병원에 가야 할 증상
| 증상 | 응급 대처법 |
|---|---|
| 심한 귀 통증 | 진통제 복용 후 병원 방문 |
| 고막에서 진물, 고름이 나옴 | 즉시 병원 방문 |
| 청력이 급격히 저하됨 | 이비인후과 진료 필수 |
| 고열과 함께 귀 통증 동반 | 세균 감염 의심, 항생제 필요 |
마무리하며
중이염은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질환이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난청, 만성 염증, 수술 필요성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감기나 독감 후에는 중이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예방하고 신속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독감 예방접종, 개인위생 관리, 면역력 강화로 중이염을 예방하고 건강한 귀를 지켜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