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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도 지진이 점점 증가하면서,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국내 지진이 강도가 낮다고 방심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진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건물 구조, 지반 상태에 따라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몇 년 사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의 빈도와 강도가 점점 증가하면서, 이제는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행동이 생존을 좌우할 수 있는지 미리 숙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내진 설계가 미비한 건물이 많기 때문에, 같은 규모의 지진이라도 피해가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진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아래 글에서 확인해보세요!
지진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지진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순간적인 판단이 생사를 가를 수도 있기 때문에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실내, 실외, 차량 내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한 행동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실내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실내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건물 붕괴, 가구 전도, 유리 파손 등으로 인해 부상을 입을 위험이 높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 튼튼한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들어가 머리를 보호합니다. 작은 흔들림이라도 강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즉시 보호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떨어질 위험이 있는 물건이나 유리창에서 멀리 이동합니다. 특히 높은 선반이나 벽걸이 TV, 거울 근처는 위험합니다.
- 문을 열어 탈출로를 확보한 후,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기다립니다. 강한 충격으로 문이 틀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엘리베이터 사용은 금물! 계단을 이용해 밖으로 대피합니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갇힐 위험이 있습니다.
- 지진이 멈춘 후에도 벽의 균열 여부를 확인한 뒤 이동합니다. 작은 금이라도 추가적인 붕괴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실외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실외에서는 지진의 충격보다 낙하물, 무너지는 건물, 전신주와 같은 2차 피해가 더 위험합니다. 특히 도심 지역에서는 간판, 유리창, 벽돌 등이 떨어질 위험이 크므로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건물, 가로등, 전선에서 최대한 멀리 이동합니다. 건물 벽 근처보다는 넓은 공터가 더 안전합니다.
- 주변에 떨어질 위험이 있는 간판이나 창문이 없는지 확인하고 피합니다. 공사 현장 근처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 공원이나 넓은 공터가 가장 안전한 장소입니다. 개방된 공간으로 신속히 이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건물이 무너지는 상황이라면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이동해야 먼지 흡입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붕괴 시 발생하는 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운전 중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진이 발생했을 때 운전 중이라면 차량 전복, 도로 균열, 낙석 등으로 인해 2차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운전 중이라면 급정거보다는 안전한 곳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차를 도로 한쪽에 정차하고 비상등을 켜야 합니다. 차량 이동이 어렵다면 좌우를 확인하며 가장자리로 대피합니다.
- 다리, 터널, 고가도로 아래는 붕괴 위험이 있으므로 피합니다. 특히 노후된 시설물 근처는 더욱 위험합니다.
- 차 안에서 대기하는 것이 안전한 경우도 있으므로, 주변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여진이 예상되거나 전선이 끊어진 경우, 차량에서 기다리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 라디오나 스마트폰을 통해 긴급 재난 방송을 확인하고, 추가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체크합니다.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며 추가 대피 계획을 세웁니다.
지진 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행동
지진이 멈춘다고 바로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특히 여진은 처음보다 약하더라도 구조적으로 손상된 건물에는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여 화재를 예방합니다. 가스 누출이 의심된다면 성냥이나 전자기기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 건물 구조물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한 후 실내로 이동합니다. 특히 벽돌, 창문 등이 깨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가족이나 지인과 연락해 안전 여부를 확인합니다. 통신 장애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연락 방법을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건물 내부에 갇힌 사람이 있다면,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신호를 보냅니다. 큰 소리가 나도록 바닥을 두드리거나 휴대폰 손전등을 이용합니다.
지진 대비 필수 비상용품, 지금 준비하세요
지진 발생 시 가장 큰 문제는 전기, 수도, 통신이 끊길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비상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물품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지진 대비 필수 비상용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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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적으로 준비하면 좋은 물품
✔ 방진 마스크 – 건물 붕괴 시 먼지 흡입 방지!
✔ 방수 담요 – 체온 유지 필수!
✔ 휴대용 라디오 – 정전 시에도 재난 방송 확인 가능!
✔ 현금과 복사한 신분증 – 전자 결제가 불가능할 경우 대비!
이 외에도 비상 배낭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제든지 쉽게 들고 나갈 수 있도록 정리해두세요.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지대일까?
과거에는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로 인식되었지만, 최근 들어 그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경주 지진(2016), 포항 지진(2017)과 같은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내진 설계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2000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들은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험성이 더욱 큽니다. 우리나라 지진 발생 지역을 살펴보면, 남동부 지역뿐만 아니라 충청,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전국 어디서든 지진에 대비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지금, 지진에 대비해야 합니다
지진은 예측할 수 없지만 대비할 수는 있습니다. 미리 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비상 용품을 준비하면,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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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가족과 함께 지진 대비책을 마련해 보세요. 작은 준비가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